박진영(b.1972) 작가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우리가 알던 도시－강홍구, 박진영２인전＞, 에르메스 아뜰리에<사진의 길 -미야기현에서 앨범을 줍다>, 고은사진미술관 <방랑기>, 금호미술관<The game> 등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광주비엔날레<연례보고>, 대구사진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한국사진 60년전>, 휴스턴뮤지엄, 산타바바라뮤지엄<Chaotic Harmony>, 레인반하우스 사진박물관<Fast Forward>등 국내외에서 1３0여회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박진영 작가는 서부전선 최전방인 강화도에서 보병으로 근무하다 사진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말년을 사진병으로 보냈다. 당시 사진계에서 볼 수 없었던 파노라마 카메라와 대형 카메라로 도시 풍경과 사건 현장을 누비며 20-30대를 보냈다. 형식과 내용에 있어 계속해서 새로운 다큐멘터리 사진의 시도와 모색을 하며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도쿄에 거주중이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꾸준한 작업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