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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씨엘 비스에서는 다섯 번째 기획 <감사합니다> 전을 오픈한다.

사계절이 분명한 이 땅에 산다는 것은 참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올 해에는 지진, 태풍, 이상 기온 등으로 지구가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했다. 이러한 지구의 몸살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과 가까운 이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소소한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한 크고 작은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드로잉, 오브제, 패브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자연에 감사하고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