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남녀노소 흥겨운 분위기 속에 갤러리 메르씨엘 비스에서는 화폭에 유쾌하고 생기 있는 개의 초상을 담은 MACS 작가의 전시가 개최된다.
MACS Kang-mok은 동아대 회화과를 졸업 한 강승목 작가의 예명으로 개성있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진작가이다.
막스는 개에게 인간을 투영한다. 작가는 살아가고 있는 세계가 사육장과 같고 인간은 환경적인 요소들에 얼마나 사육을 당하며 살아가는가 에 대해 인간이 개량한 개들과 작품 속에서 대화한다.
작가는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다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한다. 바다, 칼라, 지리, 환경적인 부분에서 부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양한 개종의 이름에서 작가 조차 브리딩 되어졌던 부산지역명을 따와 작품의 제목을 정한다. 그 중 해운대불이 이번 전시의 타이틀이다.
이번 전시 Haeundae bull 은 '본래로부터 멀어진 초상'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본인의 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