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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RIVER
2020.5.7 - 6.28
INSTALLATION VIEWS
SELECTED WORKS
PRESS RELEASE
‘Green’은 대표적인 자연의 색으로 평화로움, 안정을 의미하며 정원, 낙원, 봄 등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많은 문화권에서 젊음이나 설익음 등의 아직 원숙 되지 않은 싱그러운 그 무엇을 의미하기도 한다. 본 전시 제목인 ‘Green River’는 위에서 언급한 문화적으로 동의된 초록 이 내포하는 의미를 더 확장하여 그 초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시간과 공간을, 가치와 가치를 연결하고 소통한다. 그리하여 전시 ‘Green River’에서는 예술가의 삶이 유리(액체)가 되어 녹아 흐르는 시이자 초록이 흐르는 강으로 공간(전시)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제시한다.
설치미술가 이정윤과 유리예술가 이재경, 이들의 2인전이 5월부터 ‘카린(구.메르씨엘비스)’에서 두 달간 열린다. 두 작가는 본 전시에서 작업의 재료로 ‘유리’를 사용했다. 같은 물질을 다른 예술 언어로 번역하는 방식, 세계를 들여다보는 프레임으로서 재료의 사용방식, 예술과 기술, 노동과 시간, 예술 또는 예술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생각들이 본 전시의 관람을 통해 담론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ARTISTS
Lee Jae Kyung 이재경 | Lee Jung Yoon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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